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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꾸라지 자웅의 차이
이름 bayer 작성일   2002.07.06

미꾸라지 자웅의 차이

미꾸라지는 생후 1년 쯤 지나 몸무게 2g, 몸길이 4cm쯤인 크기에 이르면 암수의 사이에서 형태가 달라진다. 

 

1) 몸 모양 미꾸라지는 수놈보다도 암놈 쪽이 성장속도가 빠르고 더욱이 최대 성장량이 훨씬 크다. 암놈은 몸길이 20cm, 몸무게 100g에 이르는 것이 있는데, 수놈에선 15cm, 몸무게 40g쯤이 한도인 것 같다. 동일한 나이의 것이 동일한 환경에서 자랐을 경우 수놈보다 암놈 쪽이 일반적으로 살이 쪄있다.

 

2) 가슴지느러미 수놈 가슴지느러미는 암놈의 것보다 훨씬 크고, 끝이 뾰족하다. 가슴 지느러미뿐만 아니라 배, 뒷지느러미도 수놈 쪽이 크다. 산란기에는 수놈의 각 지느러미 주변부에 혼인색(번식기의 동물에서 나타나는 성징(性徵))이 나타나고, 암놈 지느러미보다 약간 적황색을 띤다. 또한, 수놈 가슴지느러미에는 골질반이라는 딱딱한 뼈가 있다. 이것은 피부 안쪽에 있어 바깥쪽에서 보이지 않는다. 암놈 가슴지느러미는 몸에 어울리지 않게 작고, 둥그스름하다.

 

3) 수놈의 융기체 수놈의 등지느러미 부분 몸 옆에 좌우 한 쌍의 혹 모양을 한 부분이 있다. 또한 이것보다 조금 안쪽인 양옆에도 얼마쯤 부풀은 부분이 있고, 앞쪽을 전부 융기체, 뒤쪽을 후부 융기체라고 한다.

 

< 참고자료 : 미꾸라지. 송어(내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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